펀드 투자 – 펀드슈퍼마켓

다른 포스트에서 미국 주식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글을 쓴 바 있지만 투자를 주식 직접 투자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직접 투자를 하게 되면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면서 펀드 투자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개별 주식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펀드에 투자를 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펀드는 전문가들이 관리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물론 개별 종목에 확신이 있다면 그 종목을 사는 것이 이익이겠지만, 이러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개별 상장사의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산업 동향, 관련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하여 기업가치를 가늠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다 확인하는 것은 전업 투자자가 아니라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펀드에 투자하게 되면 이러한 과정들을 상당 부분 전문가에게 위임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현재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6년 초에 활발하게 고객들을 유치하던 ISA 도 있고 해외 투자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장기 투자를 할 생각이고 노후 연금 대비 목적이라면 연금저축펀드도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좋은 상품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 중에 일단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개설하여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편이고 노후자금 대비 목적도 있어서 저한테는 연금저축펀드가 잘 맞는 상품이었거든요. 그렇지 않고 단기~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경우에는 비과세 해외펀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쪽의 펀드 투자 방식이건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펀드를 고를 것인가입니다. 가장 선호되는 방식인 펀드슈퍼마켓의 펀드를 예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펀드 슈퍼마켓을 통한 펀드 투자

펀드슈퍼마켓은 무엇보다 다양한 펀드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펀드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기 때문에 선택이 편리합니다. 운용사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중에서도 가능하면 수익률이 높고 보수/수수료가 낮은 펀드를 고르시면 됩니다. 보수나 수수료는 펀드의 운용을 위하여 운용사가 가져가는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낮을수록 좋겠죠?

저는 일단 미국 주식에 투자할 생각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 위주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색되어 나온 펀드 리스트에서 펀드를 클릭하면 개별 펀드 상품의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펀드 투자 - 펀드 상세
펀드 투자 – 펀드 상세

펀드 상세 화면에 들어가면 해당 펀드의 최근 수익률부터 투자와 관련된 보고서들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위의 펀드는 총보수가 0.415% 군요. 다른 해외 펀드들 중에는 1%가 넘어가는 펀드도 있으니 수익률에 비해서 그다지 비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비과세 상품입니다. 참고로 해외펀드 비과세 상품은 올해(2017년) 연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이 펀드는 어떤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지 운용보고서를 통하여 살펴보면 됩니다.

펀드 투자 - 운용보고서
펀드 투자 – 운용보고서

운용보고서를 보니 다양한 미국 주식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술주들에 관심이 있는데 애플(Apple), 구글(Google)의 지주사인 알파벳(Alphabet), 페이스북(Facebook) 등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군요. 뿐만 아니라 미국 내수 시장 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디포(Home Depot)나 나이키(Nike)와 같은 회사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용보고서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니 펀드를 선택하시기 전에 꼭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펀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개인마다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과는 달리 펀드는 개별 종목들의 집합이기 때문에 어떤 종목들을 어떤 기준으로 모았는가와 관련된 질적인 면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연하게 수익률이나 규모가 거의 똑같고 보수도 비슷한 두 펀드라고 해도 한 펀드는 신흥국 시장의 자산들을 주로 보유하는 펀드이고 다른 한 펀드는 미국 주식을 주로 보유하는 펀드일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비슷한 성과를 낼 수도 있고 수치상으로도 비슷해 보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두 펀드의 성격은 판이하게 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펀드를 선택하실 때는 어떤 기준으로 자산을 선택하는 펀드인지, 어느 지역이나 산업군의 자산을 주로 보유하는지와 같은 질적 측면도 주의깊게 따져서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법입니다.

 

영문 이력서 경력 (Work Experience) 작성 요령

지난 번 포스트 영문 이력서 작성 요령 을 통해서 전체적인 이력서 작성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력서는 자신의 경험과 능력이 얼마나 지원하려는 포지션에 잘 맞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문서이기 때문에 간결하고 이해가 가기 쉬우며 가독성이 좋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문 이력서 경력 부분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력서 경력 부분을 보게 되면 가장 먼저 회사 이름이 나옵니다. 당연히 가장 최근에 근무한 순서부터 작성하게 됩니다. 이 이력서 경력 부분에서는 회사에 대해서 이탤릭체로 간략한 설명을 추가했는데 만약 큰 회사이거나 업계에서 모두가 아는 회사라면 불필요한 설명은 생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ABC Company 에서 2012년 1월 부터 근무했다면 다음과 같이 작성하시면 됩니다.

ABC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12 – Present

각 회사에 대한 설명 아래에 나오는 굵은 글씨는 자신이 담당했던 업무에 대한 설명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실무자 레벨에서는 포지션 명을 따로 두지 않고 팀-직급으로 되어 있는데 영문 이력서에서는 포지션을 기재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적당한 직함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재무회계팀 사원이라면 다음과 같이 작성하시면 됩니다.

ABC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12 – Present
General Accountant

이제는 각 포지션마다 자신이 담당한 일을 작성할 차례입니다. 이력서 경력 작성시 자신이 담당한 일은 동사 과거형으로 시작하도록 작성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채권 계정과 관련된 결산 업무를 담당했다면

Performed monthly closing of account receivable accounts

와 같은 방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이런 동사를 어떤 것을 선정하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구글링을 해 보면 다양한 동사들의 목록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웹사이트에서 적절한 단어를 찾아서 작성하되 자신이 담당한 업무를 가장 잘 표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보이는 단어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적절한 단어들을 선정해서 한 포지션에 2-3개 정도, 경력이 짧아서 포지션이 적다면 더 상세하게 업무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쓰게 되면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업무를 나열한 형태의 이력서 경력 부분이 완성됩니다. 예시일 뿐이니 형식만 참고하세요.

ABC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12 – Present
Senior Accountant
– Reviewed monthly closing of the entity
– Maintained chart of accounts
– Prepared approval matrices

XYZ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10 – December 2011
General Accountant
– Performed monthly closing of payroll
– Prepared quarterly management review reports

CAS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07 – December 2009
General Accounting Associate
– Performed monthly closing of account receivable accounts
– Prepared quarterly management review reports

주로 이력서 경력 항의 직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조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온 것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때

Accelerated / Achieved / Advanced / Attained / Demonstrated / Developed / Earned / Enhanced / Expedited / Generated / Influenced / Maximized / Modified / Redesigned / Refined / Restructured / Revamped / Shaped / Simplified / Stimulated / Streamlined / Updated / Transformed

팀이나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업무를 설명할 때

Aligned / Authorized / Chaired / Controlled / Coordinated / Delegated / Directed / Enabled / Fostered / Guided / Headed / Monitored / Organized / Oversaw / Produced / Screened / Scrutinized / Supervised / Verified

영업 및 고객 관련 업무를 설명할 때

Advocated / Briefed / Consulted / Conveyed / Convinced / Counseled / Informed / Persuaded / Promoted / Resolved

영문 이력서 작성 요령

영문 이력서 작성에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은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하는지,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가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대기업의 채용 웹사이트에서 직접 상세한 내용을 작성하거나 헤드헌터가 제공하는 서식에 빼곡하게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가족관계, 본관, 체중, 시력, 종교 등 보험회사에 가입하는 것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영문 이력서를 쓰면 별로 내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제대로 된 이력서를 쓴 것인지 확신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력서 샘플, 구성 요소별 작성 요령, 그리고 전반적인 스타일을 통하여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일반적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영문 이력서에선는 가장 중요한 정보만 포함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길어도 이력서는 두 페이지를 넘겨서는 안됩니다. 물론 대학의 교원으로 지원한다거나 연구 실적을 이력서에 포함시켜야 하는 경우라면 다르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력서는 두 페이지를 넘길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이력서가 두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면 불필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력이 30년 가까이 된 임원의 이력서도 이 정도 분량입니다. 대리, 과장 직급의 경력이라면 한 페이지 안에서 끝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력서 샘플

이력서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잘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이력서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이력서의 주인과 인터뷰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력서는 수십장의 이력서를 읽는 채용 담당자와 미래의 직속 상사가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해야 하고 한눈에 들어오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이력서를 쓰면서 모든 부분에 대하여 “명료하고 간결한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이면 반은 성공입니다. 다음 링크에서 작성된 영문 이력서를 한 번 보시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감이 오실 겁니다.

영문 이력서 샘플

영문 이력서 작성 샘플
영문 이력서 작성 샘플

이력서의 구성 요소별 작성 요령

이력서 요약(Summary) – 나에 대해서 뚜렷하고 간결하게 5-10줄 정도 길이의 한 문단으로 나타내는 문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Summary 를 작성하는 목적은

경력사항(Work Experience) –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어떤 경험을 어떤 조직에서 했는지 Action 중심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즉 동사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문장을 동사 과거형으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chieved / Managed / Improved / Streamlined / Reduced / Boosted / Established / Developed / Delivered…

위의 이력서 예에서는 일부 문장은 이 규칙을 지키지 않았는데 그럴 경우 통일성이 없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Experience 중 두번째 bullet 에서는 Key contributor 라고 작성하는 대신 Contributed 로 작성하고 강조는 뒤쪽에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요한 순서대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즉, 경력은 시간 순서로, 최근 경력이 맨 위로 오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학력사항(Education) – 국문 이력서에서는 초등학교때부터의 학력을 기재하는 경우도 많은데 영문 이력서에서는 일반적인 경우 학부 이상의 학력만 기재하면 됩니다. GPA 는 지원하려는 조직에 따라서 기재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있습니다. 대학교/대학원 학점이 좋다면 쓰고 그렇지 않다면 빼는 게 좋겠죠? 마찬가지로 최종 학력이 가장 위로 오게, 시간 순서로 작성하면 됩니다. 학력을 경력 위에 작성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타 능력, 경험(Skills) – 업무 관련 능력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 자격증, 수상 이력, 기타 업무 유관 능력을 포함시키되 업무와 무관한 내용은 쓰지 마세요. 어학 능력은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굳이 작성할 필요 없이 Fluent in English 정도로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지원하려는 직무에서 어학 능력이 중요한 경우라면 명확하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어학 점수 같은 내용까지는 요구하지 않지만, 어학 점수를 요구한다면 여기서 간단히 쓰면 됩니다 (Fluent in English – scored 980 in TOEIC & 110 in TOEFL).

스타일 & 폰트

이력서의 스타일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도 구글링을 해보면 굉장히 다양한 의견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기업체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무난한 폰트와 스타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business, formal 스타일의 폰트로 Arial 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Arial 로 모든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만약 지원하려는 직무가 창의성을 요구하고, 그에 따라 이력서도 창의적이고 예술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위에서 제시한 예시 문서가 가장 무난합니다.

이러한 암묵적인 규칙과 형식을 준수해서 작성한 이력서들은 채용 담당자의 눈에 잘 들어오게 됩니다. 그들도 익숙한 형태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채용 시스템을 활용하여 웹 상에서 이력서를 업로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러한 이력서들은 업로드 시에도 시스템에서 잘 인식되어 별도로 입력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즈베리 파이 SSH 접속

라즈베리 파이는 리눅스 머신이므로 SSH (Secure SHell) 를 통한 터미널 접속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즈베리 파이 SSH 접속 방법을 알아보고 비활성화되어 있을 경우에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하기 위해서 SD 카드를 몇 번 만들어 봤는데 예전에 사용한 이미지 파일의 경우 SD 카드로 부팅 직후부터 바로 SSH 접속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최근 NOOBS 로 설치한 뒤에는 별도 설정을 거치지 않으면 외부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NOOBS 는 라즈베리 파이를 모니터에 연결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여 직접 사용하는 경우를 가정하고 만들었기에 이와 같은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에 SSH 로 접속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NOOBS 로 설치하여 라즈베리 파이 SSH 접속이 비활성화된 경우

일단 라즈베리 파이 외부에서 접속이 불가능하므로 모니터와 키보드가 필요합니다. 모니터 여분이 없는 경우라면 HDMI 를 이용해서 TV 라도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키보드가 필요한데, NOOBS 로 설치한 경우라면 GUI 로 바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마우스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모두 연결되었으면 라즈베리 파이에 전원을 연결하고 터미널을 실행합니다. 터미널이 실행되면
sudo raspi-config
을 입력하여 설정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9번 항목을 보면 “Advanced options” 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여기를 엔터키로 들어가면 다시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A4 항목에 SSH 가 보입니다. 선택하면 접속이 가능한 상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SSH 접속 방법

맥이나 리눅스 머신을 사용하신다면 별도로 SSH 접속을 위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윈도우도 최신 버전 (윈도우10 레드스톤) 이상의 경우에는 bash shell 을 내장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라즈베리 파이에 할당된 ip 주소가 192.168.0.2 라면
SSH pi@192.168.0.2
명령을 사용해서 접속을 하면 됩니다. Pi 는 라즈베리 파이의 기본 사용자 계정이며 암호는 raspberry 입니다. 암호를 물어보면 raspberry 를 입력하면 됩니다.

만약 윈도우에서 Bash shell 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접속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SSH 클라이언트인 Putty 를 이용해서 접속하려고 합니다. 먼저 다음 링크를 통해 Putty 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라즈베리 파이의 내부 ip 주소가 192.168.0.2 라 가정하고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실행하면 나오는 창의 주소 입력 부분에 192.168.0.2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Putty 설정
Putty 설정

접속이 진행되면서 아이디와 암호를 물어보면 pi, raspberry 를 입력해서 로그인하면 됩니다.

접속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은 터미널 화면이 나옵니다.

라즈베리 파이 SSH 접속 완료
라즈베리 파이 SSH 접속 완료

라즈베리 파이 CCTV 만들기

라즈베리 파이는 카드 정도 사이즈의 초소형 컴퓨터입니다. 가격 또한 40~50 달러 정도로 살 수 있고 추가로 카메라 모듈과 USB 주변기기 장착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즈베리 파이를 가지고 라즈베리 파이 CCTV (자작 감시카메라) 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라즈베리 파이 CCTV 에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라즈베리 파이 (1, 2, 3 버전 모두 사용 가능, 새로 구매하는 경우라면 최신 버전으로 사세요)
  • 라즈베리 파이 전용 카메라 킷 또는 라즈베리 파이에서 인식 가능한 범용 USB 웹캠
  • 8기가바이트 이상의 SD 카드
  • 라즈베리 파이와 호환 가능한 USB 무선랜카드 (저는 ipTime N100 mini 사용)
  • 전선 공사가 필요할 경우 드라이버, 니퍼, 절연 테이프, 전선 여분 등 기본 공구
  • 부팅 가능한 SD 카드를 만들기 위한 별도 컴퓨터(윈도우, 리눅스, 맥 모두 가능)
완성된 라즈베리 파이 CCTV (Raspberry Pi CCTV)
완성된 라즈베리 파이 CCTV (Raspberry Pi CCTV)
N100mini - 라즈베리 파이용 무선랜 USB(Wi-fi dongle)
N100mini – 라즈베리 파이용 무선랜 USB(Wi-fi dongle)

참고로, 라즈베리 파이에서 인식 가능한 범용 USB 웹캠은 모두 라즈베리 파이 CCTV 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화질은 정품 카메라 킷이 제일 좋다고 하니 새로 사는 경우라면 카메라 킷을 구입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전체 절차

1. 라즈베리 파이에 카메라 모듈 설치
2. 라즈베리 파이의 sd 카드에 운영체제(Raspbian) 설치
3. 처음으로 부팅 및 기본 설정
4. Motioneye, Motion 등 필요한 패키지 설치
5. Motioneye 실행 및 세부 설정 조정

1. 라즈베리 파이에 카메라 모듈 설치

라즈베리 파이를 열고 카메라 모듈을 보면 카메라 모듈을 꽃을 수 있는 작은 슬롯 형태 부분이 보입니다. 여기에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카메라 모듈 케이블을 밀어 넣어 설치하시면 됩니다. 사진 정도로 밀어 넣으면 정상 설치된 것입니다. 앞/뒤가 뒤바뀌지 않게 방향을 잘 확인하세요.

Camera Kit 설치
Camera Kit 설치

2. 라즈베리 파이의 SD 카드에 운영체제(Raspbian)설치

상세한 설치 방법에 대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이제 라즈베리 파이를 부팅시키기 위해서 별도 PC 상에서 SD 카드를 포맷하고 필요한 파일을 복사해야 합니다. 우선 SD 카드를 SD Card Formatter 등을 사용해서 FAT32 파일 시스템으로 초기화하시기 바랍니다.
포맷이 완료되었으면 다음 두 방법으로 설치방법이 나뉩니다:

 

  • NOOBS 다운로드하여 필요 파일 복수 후 sd 카드로 부팅하여 운영체제 설치
  • 이미지 파일 다운로드하여 이미지 덤프 툴 사용, Raspbian OS 를 SD 카드에 직접 설치

 

1번의 장점은 쉽다는 것이고 2번의 장점은 공간이 절약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능하면 2번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전체 설치 시간도 빠르고 용량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MotionEyeOS 라는 Motioneye 를 내장한 더 가벼운 운영체제(리눅스 배포판)도 있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Raspbian 을 선택했는데, wi-fi 에서 인식 문제가 생길 경우에 시스템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데 익숙한 운영체제가 Debian 기반의 Raspbian 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설치를 하고 보니 iptime n100mini 가 생각보다 잘 인식되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MotionEyeOS 로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MotionEyeOS 링크

3. 처음으로 부팅 및 기본 설정

설치가 완료된 SD card 를 라즈베리 파이 SD 슬롯에 넣고 부팅하면 기본적으로 접속이 가능해집니다. 라즈베리 파이는 기본적으로 리눅스 머신이기 때문에 터미널 접속이 가능합니다만, 배포판 버전에 따라 SSH 접속이 비활성화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터미널을 통한 접속이 불가능하므로 라즈베리 파이에 모니터를 연결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직접 설정을 해 주어야만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 “라즈베리 파이 SSH 접속” 을 참고하세요.

로그인을 위한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사용자: pi
  • 기본 암호: raspberry

 

이제 부팅 및 pi 사용자로 로그인이 완료되면 다음 명령을 실행하여 몇 가지 설정을 해야 합니다.
Sudo raspi-config

1) Raspbian 에서 카메라 모듈 설정

카메라 모듈은 Raspbian 설치 후 간단한 절차를 통하여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Sudo raspi-config
여기서 camera module 에 대한 부분을 활성화해 주세요

raspi-config, Enable Camera
raspi-config 에서 Enable Camera 를 선택

이 상태에서 motioneye 로 바로 인식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raspbian 2016.12월 패키지 기준). 따라서 다음과 같이 명령어를 실행하여 필요한 모듈을 로드해야 합니다.
modprobe bcm2835-v4l2
또한 매 부팅 때마다 modprobe 를 실행할 필요가 없도록 /etc/modules 파일 상에 bcm2835-v4l2 를 추가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매 부팅 때마다 자동으로 모듈이 로드됩니다.

2) 무선랜 설정

이제 무선랜 USB 가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는지를 다음과 같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sudo lsusb
정상적으로 USB 가 인식되었다면 Realtek Seminconductor…RTL8188CU… 와 같은 줄이 보여야 합니다. 인식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무선랜 USB 가 장착된 상태에서 다음 명령어로 라즈베리 파이를 재부팅하여 시도해 보세요. 부팅 후에 USB 를 장착했을 경우에 주로 인식 문제가 있었습니다.
sudo shutdown -r now

인식이 정상적으로 되면 무선랜카드가 정상 인식되어 작동하는지 다음 명령어로 확인 가능합니다.
sudo iwconfig
이 명령어를 실행해서 wlan0 가 나와야 합니다.

이제 무선랜카드는 인식이 되었으므로 사용 중인 공유기의 무선랜 신호를 잡아 연결해야 합니다. 주변에 사용 가능한 무선랜 신호를 찾는 명령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sudo iwlist wlan0 scan
위의 명령어를 실행하였을 때 자신의 공유기의 무선랜 신호(SSID) 가 보인다면 정상적으로 무선랜카드가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SSID와 공유기 접속 암호를 다음과 같이 업데이트해 줍니다. 예를 들어 SSID가 iptime 이고 공유기 암호가 PASSWORD 인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먼저 nano editor 로 공유기 접속 정보를 담고 있는 파일을 엽니다.
sudo nano /etc/wpa_supplicant/wpa_supplicant.conf
파일이 열리면 파일 마지막 부분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가합니다.

network={
ssid="iptime"
psk="PASSWORD"
key_mgmt=WPA-PSK
}

참고로, 위의 예에서는 기본적인 암호 방식을 wpa-psk 로 하였습니다. 혹시 아직 wep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보안상의 이슈도 있으니 wpa-psk 로 변경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버전의 공유기 펌웨어라면 대부분 psk 가 적용되어 있을 겁니다.

필요한 내용의 추가가 완료되면 ctrl+o 를 눌러 저장한 후 ctrl+x 를 눌러 셸로 빠져나오면 됩니다.

4. Motioneye, Motion 등 필요 패키지 설치

다음과 같이 필수 패키지들을 설치해야 합니다.

Motion 설치
wget https://github.com/Motion-Project/motion/releases/download/release-4.0.1/pi_jessie_motion_4.0.1-1_armhf.deb
sudo dpkg -i pi_jessie_motion_4.0.1-1_armhf.deb

FFMPEG 설치
wget https://github.com/ccrisan/motioneye/wiki/precompiled/ffmpeg_3.1.1-1_armhf.deb
sudo dpkg -i ffmpeg_3.1.1-1_armhf.deb

파이썬 포함, 필요 추가 패키지 설치
sudo apt-get install python-pip python-dev curl libssl-dev libcurl4-openssl-dev libjpeg-dev libx264-142 libavcodec56 libavformat56 libmysqlclient18 libswscale3 libpq5

MotionEye 설치 및 설정파일 초기화

sudo pip install motioneye
mkdir -p /etc/motioneye
cp /usr/local/share/motioneye/extra/motioneye.conf.sample /etc/motioneye/motioneye.conf
mkdir -p /var/lib/motioneye


MotionEye 를 init 스크립트에 추가

cp /usr/local/share/motioneye/extra/motioneye.systemd-unit-local /etc/systemd/system/motioneye.service
systemctl daemon-reload
systemctl enable motioneye
systemctl start motioneye

이제 본격적으로 MotionEye 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다음 명령으로 라즈베리 파이를 재부팅하여 변경한 설정이 모두 적용되도록 합니다.
sudo shutdown -r now
이제 라즈베리파이가 재부팅되면서 터미널 접속이 종료됩니다. 한 1~2분이면 재부팅이 완료됩니다.

5. Motioneye 설정 및 세부 설정 조정

정상적으로 카메라 및 필요 패키지(의존성 패키지 포함)들이 설치되었다면 라즈베리 파이의 ip 주소를 통해서 motioneye 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웹페이지에 바로 ip 주소를 넣으면 기본 http 포트로 접속하기 때문에 motioneye 의 ip 주소 뒤에 :8765 를 써서 접속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라즈베리 파이의 내부 ip 주소가 192.168.1.101 이라면 접속 주소는 192.168.1.101:8765 가 됩니다.

라즈베리 파이 CCTV - MotionEye 접속 화면
MotionEye 접속 화면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루어지면 Motioneye 화면이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처음에는 아무런 카메라 화면도 나오지 않고 Add Camera 라는 옵션만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Local Camera 로 추가를 해야 합니다. 만약 라즈베리 파이 정품 카메라 킷을 설치했는데도 Local Camera 를 선택하는 옵션이 활성화되지 않고 Remote Camera 만 나온 경우 bcm2835-v4l2 모듈이 활성화되지 않은 경우이므로 modprobe 명령으로 다시 활성화한 후 실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