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사용법] 이력서 공개를 통한 구직 활동 –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 작성

지난 번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서 구직 활동을 하기 위한 영문 이력서 작성 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링크드인 사용법> 첫번째 시리즈로 링크드인 프로필에 이러한 이력서를 올리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궁극적으로 구직을 하기 위한 첫 단추를 매는 방법을 설명드리려 합니다. 먼저 이력서가 작성되어야 하므로 영문 이력서가 없는 분들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이력서를 먼저 작성하시고 시작하세요.

이제 영문 이력서를 작성했다면 한글 이력서와 함께 이 이력서들을 채용 사이트들에 올려야 합니다. 다양한 채용 사이트들이 있지만 요즘 다수의 헤드헌터들이 사용하고 외국계 기업들이나 벤처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링크드인(LinkedIn)에 어떻게 이력서를 업로드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링크드인(LinkedIn)이란?

“링크드인”은 Professional Network 를 표방한 SNS 서비스의 일종인데요, 페이스북(Facebook)이나 여타의 SNS와는 다르게 경력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해서 나온 서비스입니다. 벌써 나온지 10년이 넘어서 해외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고 구직 활동을 한다면 링크드인 프로필을 작성해 놓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저도 링크드인을 통해서 여러 번 면접 요청을 받은 적이 있고 헤드헌터뿐만이 아니라 기업 인사팀에서 바로 연락을 받은 경험도 있기 때문에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면 링크드인 프로필은 꼭 작성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링크드인 프로필 작성 요령

링크드인의 프로필은 나를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이고 다른 사람이 나를 살펴보는 첫인상입니다. 현실에서는 나의 외모, 어투, 목소리, 제스쳐 등이 이러한 첫인상을 좌우하지만 링크드인에서는 프로필 내용과 사진이 나의 첫인상을 좌우하고 면접 및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이러한 첫인상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프로필 내용은 사진, 헤드라인(Headline), 경력 요약(Summary), 이력서(경력 및 학력)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1. 사진

링크드인 프로필이 작성 되었다면 사진도 추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사진이 추가되어 있는 계정이 그렇지 않은 계정보다 사람들이 볼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참고: 5 Tips for Picking the Right LinkedIn Profile Picture). Professional network 임을 감안해서 일반적인 SNS 에 올리는 사진보다는 딱딱하지는 않지만 formal 해 보이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2. 헤드라인(Headline)

특정 포지션에 지원하는 자신을 한 줄 또는 몇 개의 단어로 요약한다면 어떤 말을 써야 할까요? 헤드라인은 바로 자신을 몇 개의 단어로 표현하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ABC 사의 채용 관리자라면 “Recruit manager at ABC Corp.” 와 같은 방식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은 링크드인에서 자동적으로 작성되는 형식이기도 합니다. 너무 긴 헤드라인은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므로 단순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너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키워드 한두개를 더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 담당자이면서 세무 관련 업무에 전문성이 있다면

Accounting staff at ABC Corp. experienced in Tax accounting and VAT filing

과 같은 식으로 작성하는 것도 좋은 헤드라인이 될 것입니다.

3. 경력 요약(Summary)

일반적으로 경력 기술서에도 경력 요약은 작성되므로 동일한 내용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경력을 모두 요약하여 3-5 줄로 표현한다고 생각하시고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어느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 어떤 회사들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했었는지를 간략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4. 이력(경력 및 학력)

본격적인 이력서 부분입니다. 최근의 경력 순으로 근무했던 회사와 담당했던 직무에 대하여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예전에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들었던 Feedback 은 최대한 짧으면서 명료하게 작성하여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있게 작성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력서 작성에 대해서는 이전에 작성했던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드인 네트워크

링크드인 프로필도 작성이 되었다면 이제 내 프로필을 알릴 차례입니다. 처음 가입하셨을 때는 아는 사람도 없고 따라서 친구도 한 명도 없기 때문에 프로필을 다른 사람이 볼 경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링크드인 프로필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전 직장 동료, 학교 동문 등)을 친구로 추가
  • 이력서 웹사이트에 본인 홈페이지 주소를 적는 란이 있다면 링크드인 주소를 추가
  • 이메일 서명에 링크드인 주소를 추가(특히 헤드헌터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경우)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한두명씩 네트워크를 형성하다 보면 점차 본인의 링크드인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회사의 인사팀이나 헤드헌터들도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하기도 합니다. 엄연히 링크드인도 소셜 네트워크라는 점을 감안하시어 낮설거나 관계가 없는 사람을 무분별하게 추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외부로 공개하는 정보이기는 하지만 링크드인의 프로필에는 상당히 다양하고 자세한 개인 정보가 담겨 있으니까요.

음성비서 시대 – 아마존 에코(Amazon Echo) 개봉 및 설치기

요즘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들이 인기입니다. 아마존(Amazon)은 알렉사(Alexa)를 지원하는 에코(Echo) 스피커 시리즈를 통해 이미 이 분야에서는 강자이고, 구글 홈(Google Home), 애플 홈팟(Apple Homepod) 등 경쟁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네이버 클로바와 같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인공지능 스피커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얼마 전 필립스 휴(Philips Hue) 전구 세트를 구입해서 사용하면서 스마트 홈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저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아마존의 에코(Echo) 2세대와 에코 닷(Echo dot) 2세대입니다. 두 제품은 모두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에코 구입

현재 에코/에코 닷 모두 한국어를 정식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음성 명령도 영어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마존에서 구입할 경우 아마존 직배송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배송대행지를 거쳐야 합니다. 저는 두 제품 세트를 구입했더니 100불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여러 대를 구입하실 경우에는 통관시 동일 제품을 한번에 여러대 구입할 경우 문제가 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색상이 다른 모델이나 에코-에코 닷 이렇게 다른 기기를 같이 사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품을 받아서 개봉하니 에코의 경우에는 전용 전원을 연결해야 하고 에코 닷은 마이크로USB 단자를 통해 전원을 연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에코 닷의 경우에 정품 어댑터 전원/전류가 일반적인 스마트폰 충전기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정품을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미국 제품이기에 변환 단자(돼지코)를 사용해서 연결해야 합니다 (전압은 프리볼트입니다).

설치와 설정

아마존 에코(Amazon Echo)
아마존 에코(Amazon Echo)를 설치한 모습

요즘 출시되는 이러한 IoT 제품군들이 그렇듯이 간단히 앱을 통하여 설치가 진행됩니다만, 그 설치 과정은 그렇게 매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애플이던 구글이던간에 한국 앱스토어들은 Amazon Alexa 앱이 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애플의 경우에는 미국 앱스토어에 가입하여 설치해야 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경우에는 APK Pure 등의 서비스를 통하여 APK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통하여 알렉사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중입니다.

알렉사 앱을 처음 설치하면 아마존 계정을 물어보기 때문에 미리 아마존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는데, 어차피 주문하는 시점에 가입은 되어 있을 테니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앱이 자동으로 에코를 연결하고 에코의 와이파이 신호로 연결하라는 메세지가 뜨게 됩니다만. 여기서 저는 연결이 불가능해서 에코의 전원 케이블을 뽑았다가 다시 연결하니 자동으로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에코 닷도 동일하게 문제가 있었지만 재시작하니 해결되더군요. 에코 닷의 경우 기기를 추가하니 간단한 설명 동영상을 보여주던데 이 동영상을 다 보지 않으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사용

설정이 완료된 다음에는 기본적인 명령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lexa, play jazz music

이렇게 명령을 내리면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을 사용하여 재즈 음악을 자동 선곡하여 재생합니다. 저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서비스를 가입한 상태라서 바로 나오는데, 아마 가입이 되어 있지 않으면 가입을 종용(?)할 것 같네요. 집에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와 라이트닝 단자 연결을 지원하는 B&O 스피커가 하나 있는데, 알렉사를 사용하니 알렉사가 더 편리해서 잘 듣지 않게 되더군요. 음성 명령이 이렇게 편리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다니, 좀 일찍부터 사용해 볼 것을 그랬다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Alexa, play music everywhere

이렇게 명령했더니 말 그대로 모든 방에 연결된 알렉사 스피커들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여러 대의 에코/에코 닷 등 기기들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 대만 반응합니다. 사용할수록 참 똑똑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질도 에코의 경우에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에코 닷의 경우는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음질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음악감상 목적으로는 에코 닷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알렉사가 지원하는 다양한 외부 기기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데 에코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명령을 내리면 공기청정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Alexa, ask Dyson to turn on the purifier. (공기청정기 전원 켜기)
Alexa, ask Dyson to change the fan speed to 9. (풍량 9로 설정)

지원 기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마도 필립스 휴(Philips Hue) 전구류일 것입니다. 필립스 휴 전구도 설치만 정확하게 되어 있다면 알렉사에게 명령을 내려서 불을 켜고, 밝기를 바꾸고, 색상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에코와 에코 닷을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은 역시 정식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국어를 정식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날씨를 물어보면 정확한 주소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별도의 설정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한국은 지원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차후에 지원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문제이긴 합니다만, 아마존이 정식으로 쇼핑몰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를 한국에서 시작하기 전까지는 사용이 매우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외에는 지원 서비스도 다양하고 미국 현지의 경우 물건 구입은 물론 우버를 이용한 택시 예약, 피자 배달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그 활용성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에코와 알렉사를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펀드 투자 – 펀드슈퍼마켓

다른 포스트에서 미국 주식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글을 쓴 바 있지만 투자를 주식 직접 투자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직접 투자를 하게 되면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면서 펀드 투자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개별 주식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펀드에 투자를 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펀드는 전문가들이 관리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물론 개별 종목에 확신이 있다면 그 종목을 사는 것이 이익이겠지만, 이러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개별 상장사의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산업 동향, 관련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하여 기업가치를 가늠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다 확인하는 것은 전업 투자자가 아니라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펀드에 투자하게 되면 이러한 과정들을 상당 부분 전문가에게 위임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현재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6년 초에 활발하게 고객들을 유치하던 ISA 도 있고 해외 투자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장기 투자를 할 생각이고 노후 연금 대비 목적이라면 연금저축펀드도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좋은 상품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 중에 일단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개설하여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편이고 노후자금 대비 목적도 있어서 저한테는 연금저축펀드가 잘 맞는 상품이었거든요. 그렇지 않고 단기~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경우에는 비과세 해외펀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쪽의 펀드 투자 방식이건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펀드를 고를 것인가입니다. 가장 선호되는 방식인 펀드슈퍼마켓의 펀드를 예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펀드 슈퍼마켓을 통한 펀드 투자

펀드슈퍼마켓은 무엇보다 다양한 펀드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펀드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기 때문에 선택이 편리합니다. 운용사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중에서도 가능하면 수익률이 높고 보수/수수료가 낮은 펀드를 고르시면 됩니다. 보수나 수수료는 펀드의 운용을 위하여 운용사가 가져가는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낮을수록 좋겠죠?

저는 일단 미국 주식에 투자할 생각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 위주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색되어 나온 펀드 리스트에서 펀드를 클릭하면 개별 펀드 상품의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펀드 투자 - 펀드 상세
펀드 투자 – 펀드 상세

펀드 상세 화면에 들어가면 해당 펀드의 최근 수익률부터 투자와 관련된 보고서들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위의 펀드는 총보수가 0.415% 군요. 다른 해외 펀드들 중에는 1%가 넘어가는 펀드도 있으니 수익률에 비해서 그다지 비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비과세 상품입니다. 참고로 해외펀드 비과세 상품은 올해(2017년) 연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이 펀드는 어떤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지 운용보고서를 통하여 살펴보면 됩니다.

펀드 투자 - 운용보고서
펀드 투자 – 운용보고서

운용보고서를 보니 다양한 미국 주식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술주들에 관심이 있는데 애플(Apple), 구글(Google)의 지주사인 알파벳(Alphabet), 페이스북(Facebook) 등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군요. 뿐만 아니라 미국 내수 시장 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디포(Home Depot)나 나이키(Nike)와 같은 회사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용보고서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니 펀드를 선택하시기 전에 꼭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펀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개인마다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과는 달리 펀드는 개별 종목들의 집합이기 때문에 어떤 종목들을 어떤 기준으로 모았는가와 관련된 질적인 면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연하게 수익률이나 규모가 거의 똑같고 보수도 비슷한 두 펀드라고 해도 한 펀드는 신흥국 시장의 자산들을 주로 보유하는 펀드이고 다른 한 펀드는 미국 주식을 주로 보유하는 펀드일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비슷한 성과를 낼 수도 있고 수치상으로도 비슷해 보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두 펀드의 성격은 판이하게 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펀드를 선택하실 때는 어떤 기준으로 자산을 선택하는 펀드인지, 어느 지역이나 산업군의 자산을 주로 보유하는지와 같은 질적 측면도 주의깊게 따져서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법입니다.

 

영문 이력서 경력 (Work Experience) 작성 요령

지난 번 포스트 영문 이력서 작성 요령 을 통해서 전체적인 이력서 작성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력서는 자신의 경험과 능력이 얼마나 지원하려는 포지션에 잘 맞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문서이기 때문에 간결하고 이해가 가기 쉬우며 가독성이 좋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문 이력서 경력 부분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력서 경력 부분을 보게 되면 가장 먼저 회사 이름이 나옵니다. 당연히 가장 최근에 근무한 순서부터 작성하게 됩니다. 이 이력서 경력 부분에서는 회사에 대해서 이탤릭체로 간략한 설명을 추가했는데 만약 큰 회사이거나 업계에서 모두가 아는 회사라면 불필요한 설명은 생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ABC Company 에서 2012년 1월 부터 근무했다면 다음과 같이 작성하시면 됩니다.

ABC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12 – Present

각 회사에 대한 설명 아래에 나오는 굵은 글씨는 자신이 담당했던 업무에 대한 설명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실무자 레벨에서는 포지션 명을 따로 두지 않고 팀-직급으로 되어 있는데 영문 이력서에서는 포지션을 기재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적당한 직함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재무회계팀 사원이라면 다음과 같이 작성하시면 됩니다.

ABC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12 – Present
General Accountant

이제는 각 포지션마다 자신이 담당한 일을 작성할 차례입니다. 이력서 경력 작성시 자신이 담당한 일은 동사 과거형으로 시작하도록 작성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채권 계정과 관련된 결산 업무를 담당했다면

Performed monthly closing of account receivable accounts

와 같은 방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이런 동사를 어떤 것을 선정하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구글링을 해 보면 다양한 동사들의 목록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웹사이트에서 적절한 단어를 찾아서 작성하되 자신이 담당한 업무를 가장 잘 표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보이는 단어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적절한 단어들을 선정해서 한 포지션에 2-3개 정도, 경력이 짧아서 포지션이 적다면 더 상세하게 업무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쓰게 되면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업무를 나열한 형태의 이력서 경력 부분이 완성됩니다. 예시일 뿐이니 형식만 참고하세요.

ABC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12 – Present
Senior Accountant
– Reviewed monthly closing of the entity
– Maintained chart of accounts
– Prepared approval matrices

XYZ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10 – December 2011
General Accountant
– Performed monthly closing of payroll
– Prepared quarterly management review reports

CAS Company, Seoul, Korea                                    January 2007 – December 2009
General Accounting Associate
– Performed monthly closing of account receivable accounts
– Prepared quarterly management review reports

주로 이력서 경력 항의 직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조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온 것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때

Accelerated / Achieved / Advanced / Attained / Demonstrated / Developed / Earned / Enhanced / Expedited / Generated / Influenced / Maximized / Modified / Redesigned / Refined / Restructured / Revamped / Shaped / Simplified / Stimulated / Streamlined / Updated / Transformed

팀이나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업무를 설명할 때

Aligned / Authorized / Chaired / Controlled / Coordinated / Delegated / Directed / Enabled / Fostered / Guided / Headed / Monitored / Organized / Oversaw / Produced / Screened / Scrutinized / Supervised / Verified

영업 및 고객 관련 업무를 설명할 때

Advocated / Briefed / Consulted / Conveyed / Convinced / Counseled / Informed / Persuaded / Promoted / Resolved

영문 이력서 작성 요령

영문 이력서 작성에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은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하는지,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가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대기업의 채용 웹사이트에서 직접 상세한 내용을 작성하거나 헤드헌터가 제공하는 서식에 빼곡하게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가족관계, 본관, 체중, 시력, 종교 등 보험회사에 가입하는 것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영문 이력서를 쓰면 별로 내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제대로 된 이력서를 쓴 것인지 확신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력서 샘플, 구성 요소별 작성 요령, 그리고 전반적인 스타일을 통하여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일반적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영문 이력서에선는 가장 중요한 정보만 포함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길어도 이력서는 두 페이지를 넘겨서는 안됩니다. 물론 대학의 교원으로 지원한다거나 연구 실적을 이력서에 포함시켜야 하는 경우라면 다르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력서는 두 페이지를 넘길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이력서가 두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면 불필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력이 30년 가까이 된 임원의 이력서도 이 정도 분량입니다. 대리, 과장 직급의 경력이라면 한 페이지 안에서 끝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력서 샘플

이력서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잘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이력서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이력서의 주인과 인터뷰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력서는 수십장의 이력서를 읽는 채용 담당자와 미래의 직속 상사가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해야 하고 한눈에 들어오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이력서를 쓰면서 모든 부분에 대하여 “명료하고 간결한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이면 반은 성공입니다. 다음 링크에서 작성된 영문 이력서를 한 번 보시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감이 오실 겁니다.

영문 이력서 샘플

영문 이력서 작성 샘플
영문 이력서 작성 샘플

이력서의 구성 요소별 작성 요령

이력서 요약(Summary) – 나에 대해서 뚜렷하고 간결하게 5-10줄 정도 길이의 한 문단으로 나타내는 문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Summary 를 작성하는 목적은

경력사항(Work Experience) –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어떤 경험을 어떤 조직에서 했는지 Action 중심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즉 동사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문장을 동사 과거형으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chieved / Managed / Improved / Streamlined / Reduced / Boosted / Established / Developed / Delivered…

위의 이력서 예에서는 일부 문장은 이 규칙을 지키지 않았는데 그럴 경우 통일성이 없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Experience 중 두번째 bullet 에서는 Key contributor 라고 작성하는 대신 Contributed 로 작성하고 강조는 뒤쪽에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요한 순서대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즉, 경력은 시간 순서로, 최근 경력이 맨 위로 오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학력사항(Education) – 국문 이력서에서는 초등학교때부터의 학력을 기재하는 경우도 많은데 영문 이력서에서는 일반적인 경우 학부 이상의 학력만 기재하면 됩니다. GPA 는 지원하려는 조직에 따라서 기재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있습니다. 대학교/대학원 학점이 좋다면 쓰고 그렇지 않다면 빼는 게 좋겠죠? 마찬가지로 최종 학력이 가장 위로 오게, 시간 순서로 작성하면 됩니다. 학력을 경력 위에 작성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타 능력, 경험(Skills) – 업무 관련 능력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 자격증, 수상 이력, 기타 업무 유관 능력을 포함시키되 업무와 무관한 내용은 쓰지 마세요. 어학 능력은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굳이 작성할 필요 없이 Fluent in English 정도로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지원하려는 직무에서 어학 능력이 중요한 경우라면 명확하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어학 점수 같은 내용까지는 요구하지 않지만, 어학 점수를 요구한다면 여기서 간단히 쓰면 됩니다 (Fluent in English – scored 980 in TOEIC & 110 in TOEFL).

스타일 & 폰트

이력서의 스타일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도 구글링을 해보면 굉장히 다양한 의견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기업체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무난한 폰트와 스타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business, formal 스타일의 폰트로 Arial 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Arial 로 모든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만약 지원하려는 직무가 창의성을 요구하고, 그에 따라 이력서도 창의적이고 예술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위에서 제시한 예시 문서가 가장 무난합니다.

이러한 암묵적인 규칙과 형식을 준수해서 작성한 이력서들은 채용 담당자의 눈에 잘 들어오게 됩니다. 그들도 익숙한 형태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채용 시스템을 활용하여 웹 상에서 이력서를 업로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러한 이력서들은 업로드 시에도 시스템에서 잘 인식되어 별도로 입력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