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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종목 – 퀄컴(QCOM/Qualcomm)

이번 포스트에서는 퀄컴(Qualcomm)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퀄컴은 나스닥에 상장(QCOM/Nasdaq)되어 있으며 한국에도 이미 90년대부터 휴대전화에 대한 로열티 지불 분쟁을 통해 잘 알려진 회사입니다.

퀄컴-ETRI 간 기술분쟁에 대한 90년대 신문 기사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1998.9.3. 매일경제)

이처럼 퀄컴 사는 이동전화와 관련된 핵심 특허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의 대부분은 퀄컴이 보유 중인 특허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최근까지도 애플, 삼성 등에서 퀄컴에 특허 사용료와 관련된 소송을 제기할 만큼 퀄컴의 특허를 피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강력한 지적 재산권 포트폴리오는 퀄컴이 매우 매력적인 주식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기술 및 특허 자산

퀄컴의 특허는 3G, 4G(LTE), 그리고 향후 도입될 5G 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퀄컴의 모바일 통신과 관련된 기술들을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이 나누어집니다:

  • TDMA (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 시분할 다중접속) – 2G(한국은 해당 없음) 이동통신 기술과 관련된 표준들로 유럽과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GSM 기술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 CDMA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 코드분할 다중접속) – 과거에 한국에서도 사용되었던 CDMA 2000, EV-DO, WCDMA 등 2G 및 3G 기술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 OFMDA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접속) –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LTE 표준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외에도 퀄컴 사는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GPS 등의 다양한 기술과 관련한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만 국한해서 생각해 보더라도 이러한 기술 중 어느 하나만 빠져도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퀄컴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매우 강력한 자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브로드컴(Broadcom)과 같은 회사가 인수를 시도하기도 하였고 주요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과 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퀄컴 사는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특허들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반도체를 설계하거나 라이센싱을 주는 방식으로 이윤을 창출하며 크게 다음과 같은 3개의 주요 사업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QCT (Qualcomm CDMA Technologies): 반도체 설계 사업
  • QTL (Qualcomm Technology Licensing): 특허 사용료(로열티) 사업
  • QSI (Qualcomm Strategic Initiatives): 전략적 투자 사업

각 사업부 별 2017년 회계년도 기준 매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퀄컴 사업부별 매출 현황(단위 백만)

합산하면 총 매출은 USD 22 billion 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조금 넘습니다.

반도체 사업

퀄컴의 주식이 매력적인 이유는 퀄컴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들을 활용하여 반도체 설계에 활용함으로써 반도체 공장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사업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퀄컴과 같은 회사들이 제작하는 반도체를 System on Chip (SoC) 라고 부르는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문에서도 AP 로 통칭하겠습니다). 저도 기술적으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간단히 제가 이해한 바로 설명드리면, 이 SoC 는 기존의 컴퓨터 구조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또는 중앙처리장치,  CPU)에 해당되는 부분과 다양한 기능(통신, 비디오 가속, 음향 등)들이 추가되어 집적회로 하나로 집약된 구조를 의미하는데, 소형화 및 전력 소모 최소화가 필수적인 모바일 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치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Qualcomm Snapdragon)

퀄컴의 SoC 브랜드명이 바로 스냅드래곤(Snapdragon)으로,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설계하는 애플(Apple A Series)과 삼성(Samsung Exynos) 또는 화웨이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고성능 모바일 기기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을 사용하고 있어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도체 사업은 QCT 매출로 이어지게 되는데 QCT 로부터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퀄컴의 주요 사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LG 나 삼성(삼성은 엑시노스가 있음에도 모델에 따라 퀄컴 AP를 사용), 다수 중국계 스마트폰 제조사의 상위 모델들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과 같은 원칩(One Chip, SoC) 형태의 반도체 외에도 통신 모듈, 그래픽 모듈(Adreno) 등의 솔루션도 제조사들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자체적으로 설계한 A 시리즈에 무선통신 모듈이 들어 있지 않아 퀄컴과 인텔에서 통신 모듈을 담당하는 칩을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과거에는 퀄컴의 제품만 사용했으나 지속적으로 인텔의 납품 비율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인텔 통신 모듈의 품질이 썩 좋지는 않아서 완전히 교체당하거나 비중이 역전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만, 원가 절감을 위해서 감히 다른 제조사들이 내리기 어려운 변화를 과감히 실행하는 애플이기에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제로 애플이 5G 통신 모듈을 자체 설계하고 있다는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퀄컴은 팹리스(Fabless) 모델로 QCT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반도체 공장(파운드리, Foundry)을 직접 소유하며 운영하지 않고, 설계한 반도체를 TSMC 와 같은 반도체 생산 업체에 맡기는 형태입니다.

라이센스 사업

QTL 은 퀄컴의 라이센스 사업부로 특허 사용료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스마트폰, 태블릿 PC, 그리고 기타 모바일 장치들에 대해서 라이센스 비용(LIcense fee)와 로열티(Royalty)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로열티 수익의 경우 매출 대비 % 로 과금하거나 장치 1대당 가격을 산정하여 과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라이센스 사업은 모바일 기기 제조사가 많은 중국과 삼성에서 대부분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애플도 퀄컴의 지적 재산권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기기 매출당 5%를 퀄컴에 지불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수익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퀄컴은 애플과의 합의안으로 매출당 3.5%로 로열티 금액을 낮추고 고가의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한전된 가격까지만 이 3.5%를 적용하는 등의 내용을 제출하였는데,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 및 리스크

시장 지배력

첨단 기술 산업인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외형적으로만 본다면 퀄컴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AP 시장은 퀄컴이 주도하고 애플과 삼성이 퀄컴을 쫓고 있는데, 사실상 애플은 자사의 AP (A 시리즈) 를 자사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만 사용하고 다른 회사에 팔거나 라이센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성능만 본다면 애플 A 시리즈는 동 세대에서 최상급인데, 자사 제품에만 사용하려고 이 정도의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애플의 고집도 참 놀랍습니다. 애플을 제외하면 삼성이 남는데, 삼성은 일부 중국 업체에 라이센스 주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사 하이엔드 제품군(갤럭시 시리즈)에 사용하기 때문에 점유율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중국/대만 경쟁사들

다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업체들의 추격세가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웨이와 같은 업체는 수직계열화를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사의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AP도 하이실리콘이라는 자회사를 통하여 설계하고 있습니다 (하이실리콘도 마찬가지로 팹리스). 또 저가 시장은 대만 팹리스 업체인 미디어텍의 점유율이 만만치 않습니다. 2017년도 기준으로 퀄컴-애플에 이어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텍은 저가형 제품에서는 이미 퀄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와의 관계

위의 라이센스 사업에서 언급한 기기 제조사들과의 법적 분쟁도 퀄컴의 리스크 중 하나입니다. 애플이 퀄컴에 대하여 소를 제기함에 따라서 판결에 따라서는 라이센스 사업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기 제조사들이 전세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 당국들의 추가 조사도 진행되는 중입니다.

이러한 제조사와의 관계는 장기적으로 퀄컴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큽니다. 애플을 위시한 제조사들은 라이센스를 회피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설계한 칩을 활용하려고 하거나 퀄컴에서 구매하던 칩의 비중을 줄이고 공급사를 다변화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NXP 반도체 인수 건

퀄컴은 NXP Semiconductor 라는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려고 하는데 국제 규제 당국들의 승인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이 인수 건을 승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중 무역 마찰이 시작되면서, 승인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고 이 인수 건의 성사 혹은 실패에 따라 주가가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ARM-based Architecture 의 지속가능성

위에서 언급한 제품군들은 모두 ARM 이라는 아키텍처에 기반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만약 반도체 기술에만 집중한다면 ARM Holdings 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이 회사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해버렸기 때문에 ARM 의 아키텍처를 잘 활용하는 퀄컴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ARM 이라는 아키텍처 자체가 다른 신규 아키텍처에 의해 교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퀄컴의 경우에는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ARM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가 발생한다고 해도 잘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기술 발전의 속도나 방향은 쉽게 예측할 수 없기에 이러한 점은 염두에 두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본 포스팅은 글이 작성된 시점 (수정 혹은 추가된 부분은 해당 부분이 수정 혹은 추가된 시점) 에서만 유효한 분석이며 작성자 개인의 판단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판단에 근거한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본 포스팅에 근거한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하여 작성자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미국 주식 종목 – 스타벅스(SBUX/Starbucks) – 180704

미국 주식 투자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개별 종목에 대한 포스팅은 부족한 것 같아서 오늘부터 제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거나 투자한 종목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주식 종목에 대한 포스팅은 사실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정리하는 정도에서 그치려고 하고,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전망, 의견은 제공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는 따로 기업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의 경우도 대로변만 가도 매장이 보일 정도니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타벅스 주식(Nasdaq, SBUX)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의 사업 모델은 기본적으로는 카페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즉 커피 원두를 구매하고, Roastery 를 운영하며 로스팅하고, 이 커피를 전세계 매장(2017년 연간 보고서 기준 75개국 진출)으로 보내서 커피를 판매하는 것이 스타벅스의 비즈니스입니다.  본 사업인 커피 로스팅 및 판매 외에 다양한 수익 창출 파이프라인이 있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직영 매장(Company-operated Store)에서의 음식, 음료 판매
  • 라이센스 매장(Licensed Store)에서 창출되는 브랜드 사용료

스타벅스 매장 분포

2017년 연간 보고서 기준으로 스타벅스는 전세계에서 총 2만7천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만 계속 그 숫자가 늘고 있기에 지금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직영 매장의 경우 미국, 일본과 같이 스타벅스 본사에서 소유하는 매장을 의미하며 한국과 같이 합작 법인을 통하여 사업을 영위 중인 경우에는 라이센스 매장으로 분류됩니다. 당연히 직영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합니다.

스타벅스 매장 현황
스타벅스 매장 현황

위 매장 현황표에서 Americas 는 북미/중미/남미를 모두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CAP 는 China & Asia-Pacific 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MEA 는 Europe-Middle East-Africa 이고 그 외 지역들(신규 진입중인 채널로 추정 – Channel development)로 총 4개의 지역적 기준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지역에서의 스타벅스 매장은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도 오래 되었고 그 브랜드 파워도 압도적이기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CAP 지역에서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CAP-Licensed 로 구분됩니다.

손익과 원자재

스타벅스의 중심 사업인 커피 판매는 본질적으로 원자재가의 변동에 매우 취약합니다.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커피는 아무 곳에서나 재배할 수 없고, 특히 고품질의 커피 원두를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커피는 연중 평균적인 수준의 온도와 강우가 유지되는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적도 지방에서(온도가 연중 더움) 고도를 높이는 방법으로(고도가 높아지면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을 이용해 커피의 최적 생육 온도를 맞춤) 농장이 위치하며, 따라서 Coffee Belt (또는 Bean Belt) 라고 불리는 저위도 지역, 즉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 일부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커피 원두를 구입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커피 원두 이름에 케냐,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 아프리카나 남미 국가들의 이름이 붙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한된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생산되는 아라비카 원두를 적정한 가격에 효율적으로 수급하는 것이 스타벅스의 커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커피 선물 시세 – 커피 시세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스타벅스의 손익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블룸버그 Bloomberg 원자재 시세 참조)

스타벅스는 이 원자재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농장들과 구매 계약을 통해 커피 가격 변동 리스크를 방지하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Fixed Price, 즉 고정 가격 매입 방식이고 다른 하는 Price-to-be-fixed 방식입니다.

  • Fixed Price – 매입가를 계약시점에 미리 결정 (선물계약)
  • Price-to-be-fixed: 구매할 원두의 품질과 수량만 미리 결정 (가격은 이후 시세에 따라 결정)

이와 같은 방식으로 커피 원두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타벅스의 커피 수급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017년 연간 보고서 기준으로 매입 계약 금액은 미화 기준 $1.2 billion 이고 그 중 $860 million 이 Fixed Price Contract 이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으로 원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에서의 성장

스타벅스의 사업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중국에서의 성장세입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차를 마시는 문화권이지만 대도시를 중심으로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성장세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스타벅스가 가져갈 수 있는가가 문제가 됩니다.

최근 스타벅스의 주가 하락도 중국에서의 성장세 둔화에서 기인합니다. 북미는 성숙한 시장이기 때문에 매장 수가 급증하는 것은 어려운 반면(미국 매장 수 약 8,000개/2017년 기준) 중국은 매장 수가 2017년 기준 3,000개가 채 되지 않습니다. 한국 내 매장도 1,000개가 넘는데 중국의 시장 규모를 생각해 보면 핵심 성장 동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이유로 중국에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스타벅스 전체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스타벅스 주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중국에서의 매장 확대 및 매출 증가 추이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 상해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

경쟁

중국에서의 성장세에 못지 않게 스타벅스에 중요한 것이 시장에서의 경쟁입니다. 스타벅스는 압도적인 매장 수와 접근성, 머무르고 싶은 매장 분위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타벅스가 미국 내에서 150개의 매장을 철수할 것을 발표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연간 50개 정도의 매장이 없어진다고 하니 확실히 북미에서의 성장세는 둔화 중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스타벅스의 주요 경쟁사로 꼽히는 곳은 던킨(Dunkin Brand, DNKN)입니다. 던킨의 경우 미국 내 매장 수는 스타벅스와 비슷하지만 이 숫자는 점포라기보다는 Point-of-distribution 숫자이기에 스타벅스와 같이 대형 매장으로 운영되고 고객들이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 점포 수는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던킨은 비즈니스 모델이 스타벅스와 다르게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스타벅스에 비해 낮은 원가율과 높은 영업이익률로 나타나며, 위에서 언급했던 원두 수급과 관련된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주 고객층도 약간 다르기 때문에 던킨을 스타벅스의 완전한 대체재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글이 작성된 시점 (수정 혹은 추가된 부분은 해당 부분이 수정 혹은 추가된 시점) 에서만 유효한 분석이며 작성자 개인의 판단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판단에 근거한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본 포스팅에 근거한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하여 작성자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 작성

지난 번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서 구직 활동을 하기 위한 영문 이력서 작성 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링크드인 사용법> 첫번째 시리즈로 링크드인 프로필에 이러한 이력서를 올리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궁극적으로 구직을 하기 위한 첫 단추를 매는 방법을 설명드리려 합니다. 먼저 이력서가 작성되어야 하므로 영문 이력서가 없는 분들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이력서를 먼저 작성하시고 시작하세요.

이제 영문 이력서를 작성했다면 한글 이력서와 함께 이 이력서들을 채용 사이트들에 올려야 합니다. 다양한 채용 사이트들이 있지만 요즘 다수의 헤드헌터들이 사용하고 외국계 기업들이나 벤처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링크드인(LinkedIn)에 어떻게 이력서를 업로드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링크드인(LinkedIn)이란?

“링크드인”은 Professional Network 를 표방한 SNS 서비스의 일종인데요, 페이스북(Facebook)이나 여타의 SNS와는 다르게 경력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해서 나온 서비스입니다. 벌써 나온지 10년이 넘어서 해외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고 구직 활동을 한다면 링크드인 프로필을 작성해 놓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저도 링크드인을 통해서 여러 번 면접 요청을 받은 적이 있고 헤드헌터뿐만이 아니라 기업 인사팀에서 바로 연락을 받은 경험도 있기 때문에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면 링크드인 프로필은 꼭 작성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링크드인 프로필 작성 요령

링크드인의 프로필은 나를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이고 다른 사람이 나를 살펴보는 첫인상입니다. 현실에서는 나의 외모, 어투, 목소리, 제스쳐 등이 이러한 첫인상을 좌우하지만 링크드인에서는 프로필 내용과 사진이 나의 첫인상을 좌우하고 면접 및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이러한 첫인상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프로필 내용은 사진, 헤드라인(Headline), 경력 요약(Summary), 이력서(경력 및 학력)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1. 사진

링크드인 프로필이 작성 되었다면 사진도 추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사진이 추가되어 있는 계정이 그렇지 않은 계정보다 사람들이 볼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참고: 5 Tips for Picking the Right LinkedIn Profile Picture). Professional network 임을 감안해서 일반적인 SNS 에 올리는 사진보다는 딱딱하지는 않지만 formal 해 보이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2. 헤드라인(Headline)

특정 포지션에 지원하는 자신을 한 줄 또는 몇 개의 단어로 요약한다면 어떤 말을 써야 할까요? 헤드라인은 바로 자신을 몇 개의 단어로 표현하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ABC 사의 채용 관리자라면 “Recruit manager at ABC Corp.” 와 같은 방식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은 링크드인에서 자동적으로 작성되는 형식이기도 합니다. 너무 긴 헤드라인은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므로 단순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너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키워드 한두개를 더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 담당자이면서 세무 관련 업무에 전문성이 있다면

Accounting staff at ABC Corp. experienced in Tax accounting and VAT filing

과 같은 식으로 작성하는 것도 좋은 헤드라인이 될 것입니다.

3. 경력 요약(Summary)

일반적으로 경력 기술서에도 경력 요약은 작성되므로 동일한 내용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경력을 모두 요약하여 3-5 줄로 표현한다고 생각하시고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어느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 어떤 회사들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했었는지를 간략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4. 이력(경력 및 학력)

본격적인 이력서 부분입니다. 최근의 경력 순으로 근무했던 회사와 담당했던 직무에 대하여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예전에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들었던 Feedback 은 최대한 짧으면서 명료하게 작성하여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있게 작성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력서 작성에 대해서는 이전에 작성했던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드인 네트워크

링크드인 프로필도 작성이 되었다면 이제 내 프로필을 알릴 차례입니다. 처음 가입하셨을 때는 아는 사람도 없고 따라서 친구도 한 명도 없기 때문에 프로필을 다른 사람이 볼 경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링크드인 프로필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전 직장 동료, 학교 동문 등)을 친구로 추가
  • 이력서 웹사이트에 본인 홈페이지 주소를 적는 란이 있다면 링크드인 주소를 추가
  • 이메일 서명에 링크드인 주소를 추가(특히 헤드헌터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경우)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한두명씩 네트워크를 형성하다 보면 점차 본인의 링크드인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회사의 인사팀이나 헤드헌터들도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하기도 합니다. 엄연히 링크드인도 소셜 네트워크라는 점을 감안하시어 낮설거나 관계가 없는 사람을 무분별하게 추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외부로 공개하는 정보이기는 하지만 링크드인의 프로필에는 상당히 다양하고 자세한 개인 정보가 담겨 있으니까요.

영문 이력서 – 기본 형태와 구성, 작성 요령 및 영문 이력서 샘플

영문 이력서 작성에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은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하는지,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가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대기업의 채용 웹사이트에서 직접 상세한 내용을 작성하거나 헤드헌터가 제공하는 서식에 빼곡하게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가족관계, 본관, 체중, 시력, 종교 등 보험회사에 가입하는 것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영문 이력서를 쓰면 별로 내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제대로 된 이력서를 쓴 것인지 확신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력서 샘플, 구성 요소별 작성 요령, 그리고 전반적인 스타일을 통하여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일반적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영문 이력서에선는 가장 중요한 정보만 포함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길어도 이력서는 두 페이지를 넘겨서는 안됩니다. 물론 대학의 교원으로 지원한다거나 연구 실적을 이력서에 포함시켜야 하는 경우라면 다르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력서는 두 페이지를 넘길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이력서가 두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면 불필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력이 30년 가까이 된 임원의 이력서도 이 정도 분량입니다. 대리, 과장 직급의 경력이라면 한 페이지 안에서 끝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문 이력서 샘플

이력서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잘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이력서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이력서의 주인과 인터뷰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력서는 수십장의 이력서를 읽는 채용 담당자와 미래의 직속 상사가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해야 하고 한눈에 들어오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이력서를 쓰면서 모든 부분에 대하여 “명료하고 간결한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이면 반은 성공입니다. 아래의 영문 이력서를 한 번 보시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감이 오실 겁니다.

영문 이력서 작성 샘플
영문 이력서 작성 샘플

이력서의 구성 요소별 작성 요령

이력서 요약(Summary) – 나에 대해서 뚜렷하고 간결하게 5-10줄 정도 길이의 한 문단으로 나타내는 문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Summary 를 작성하는 목적은

경력사항(Work Experience) –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어떤 경험을 어떤 조직에서 했는지 Action 중심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즉 동사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문장을 동사 과거형으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chieved / Managed / Improved / Streamlined / Reduced / Boosted / Established / Developed / Delivered…

원하는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거나 구글에 CV Action Verb 라고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어휘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여 드린 이력서 예에서는 일부 문장은 이 규칙을 지키지 않았는데 그럴 경우 통일성이 없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Experience 중 두번째 bullet 에서는 Key contributor 라고 작성하는 대신 Contributed 로 작성하고 강조는 뒤쪽에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요한 순서대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즉, 경력은 시간 순서로, 최근 경력이 맨 위로 오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학력사항(Education) – 국문 이력서에서는 초등학교때부터의 학력을 기재하는 경우도 많은데 영문 이력서에서는 일반적인 경우 학부 이상의 학력만 기재하면 됩니다. GPA 는 지원하려는 조직에 따라서 기재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있습니다. 대학교/대학원 학점이 좋다면 쓰고 그렇지 않다면 빼는 게 좋겠죠? 마찬가지로 최종 학력이 가장 위로 오게, 시간 순서로 작성하면 됩니다. 학력을 경력 위에 작성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타 능력, 경험(Skills) – 업무 관련 능력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 자격증, 수상 이력, 기타 업무 유관 능력을 포함시키되 업무와 무관한 내용은 쓰지 마세요. 어학 능력은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굳이 작성할 필요 없이 Fluent in English 정도로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지원하려는 직무에서 어학 능력이 중요한 경우라면 명확하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어학 점수 같은 내용까지는 요구하지 않지만, 어학 점수를 요구한다면 여기서 간단히 쓰면 됩니다 (Fluent in English – scored 980 in TOEIC & 110 in TOEFL).

스타일 & 폰트

이력서의 스타일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도 구글링을 해보면 굉장히 다양한 의견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기업체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무난한 폰트와 스타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business, formal 스타일의 폰트로 Arial 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Arial 로 모든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만약 지원하려는 직무가 창의성을 요구하고, 그에 따라 이력서도 창의적이고 예술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위에서 제시한 예시 문서가 가장 무난합니다.

이러한 암묵적인 규칙과 형식을 준수해서 작성한 이력서들은 채용 담당자의 눈에 잘 들어오게 됩니다. 그들도 익숙한 형태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채용 시스템을 활용하여 웹 상에서 이력서를 업로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러한 이력서들은 업로드 시에도 시스템에서 잘 인식되어 별도로 입력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온라인 석사 – 한국에서 미국 석사(Master’s) 취득하기

온라인 석사 과정(Online Master’s Degree)은 자기 계발을 하려고 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학위 취득 방법입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국내 야간 대학원이나 자격증 학원으로 몰린다고 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이력서에 한 줄을 더 추가할 수 있는 학위나 라이센스를 취득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경력을 계발하고 자격증을 따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이제 직장인으로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많은 교육기관들이 일반적인 학사/일반대학원 과정 외에 특수대학원을 설립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MBA 학위를 취득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물리적으로 학교를 열심히 다니기에는 아직도 한국의 근무 환경이 후진적입니다. 잦은 야근이나 회식이 반복되다 보면 출결 관리가 잘 되지 않습니다. 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 대학원을 졸업한 동료에 의하면 서울시내에 있는 많은 경영대학원이 총 4천만원 이상 등록금이 든다고 합니다. 그마저도 국내 MBA 학위를 가진 사람이 많아서 경력을 차별화하기에도 쉽지 않습니다. 저도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는 국외 석사를 선택했습니다.

온라인 석사 – 장단점

온라인 석사 과정의 장점 중 몇 가지를 들자면:

  •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출결 문제에서 자유로움
  • 대부분 실제 해외 대학의 석사 과정에서 오프라인으로 제공되는 것과 같은 커리큘럼이 제공
  • 한국과 달리 전공이 다양

등이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수업 중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이메일/전화로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데 실질적으로 시차 때문에 이메일로만 소통하게 되므로 한국이었으면 간단히 교수님이나 교무처에 찾아가서 처리할 수 있는 용무도 일일히 이메일을 써서 처리해야 합니다. 조별 과제를 할 때도 미국 동부나 태평양 시간 기준으로 맞춰서 컨퍼런스 콜을 하기 때문에 새벽에 회사 로비에 있는 카페에서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대학의 양질의 커리큘럼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저는 미국의 한 주립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온라인 석사
US News 에서는 다양한 Online Program 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학

미국 대학원을 입학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우선 외국인은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International students 의 입학 요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대부분의 미국 대학은 비영어권 학생들에 대하여 TOEFL 점수를 요구합니다. 또한 해당 학과나 석사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여러 자격들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학부 성적, GRE/GMAT 시험 점수,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대부분의 서류는 우편으로 제출하게 됩니다. 일부 성적 관련 자료들은 학교나 시험 기관에서 직접 대학으로 보내야만 인정해 주므로 (TOEFL, GRE, GMAT 점수) 주의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석사 입학요건
온라인 석사 입학요건

추천서는 보통 추천을 해 주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학교 측에서 이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온라인으로 추천서를 작성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추천인과 어느 정도 협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직장 상사로부터 추천서를 받았는데 복수 추천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Academic Recommendation 이라고 해서 대학 교수의 추천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경우 대학을 졸업한 뒤에 교류가 없어 추천서를 부탁할 교수님이 별로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곤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석사 프로그램이 온라인 과정에 대해서는 별도의 면접 프로세스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프로그램들은 스카이프, 전화 등으로 면접을 진행하기도 하니 학교 측에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전형 절차는 입학 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마무리되고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완료됩니다. 전형료를 결제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추천인들이 추천서 작성을 완료했는지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형 절차가 완료되고 나면 합격 여부가 발표됩니다. 저는 이메일로 합격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합격을 하면 언제까지 등록을 해야 하는지, 최초 수강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 안내를 받게 됩니다. 미국 대학은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편리한 방법을 택해서 결제하시면 되고 등록 및 학자금 납입에 관련된 증빙 서류는 꼭 챙겨놓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연말정산 때 교육비 항목으로 처리할 때 한국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석사 - Online MBA
Kelley School 의 admission 페이지

수업

온라인 석사 과정들도 일반 대학원 과정과 같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온라인 코스이기에 오리엔테이션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에 한하여 실제 캠퍼스에서 모이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커리큘럼이 온라인으로 짜여 있어도 마지막 학기나 특정 과목, 특정 기간은 미국 캠퍼스를 방문/체류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학교 측과 잘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이런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러한 미국 체류 요건이 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waive 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졸업

많은 분들이 이런 석사 프로그램이 실제 학교를 다니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 않는지를 궁금해합니다. 저도 입학하기 전에 이러한 부분들을 가장 많이 알아봤고요. 특히 졸업과 관련해서 졸업장에 이 프로그램이 온라인인지 표시가 되는지, 졸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졸업장은 주는지 등 다양한 의문점들이 생깁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다수의 석사 프로그램들은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대학이라면 커리큘럼이 잘 갖추어져 있고 온라인 과정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졸업식도 날짜에 맞춰서 캠퍼스를 갈 수 있다면 참석이 가능하고요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졸업장은 집으로 DHL 로 배송되었습니다. 다른 학교들도 대부분 비슷할 것 같습니다.